셔틀탱커 세계 점유율 45%
첨단 위치제어장치 등 탑재
올 수주 목표 84억달러 상향
첨단 위치제어장치 등 탑재
올 수주 목표 84억달러 상향
삼성중공업이 셔틀탱커 3척을 수주하며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셔틀탱커는 아시아 지역 선주가 발주한 수에즈막스급이며 3척의 가격은 3천611억 원인 것으로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1995년 국내 최초로 셔틀탱커 건조를 시작, 현재까지 143척 중 64척을 수주해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할 정도로 세계 1위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선박은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해상에서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첨단 위치제어장치(Dynamic Positioning Sytem) 등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탑재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운영비용(OPEX)을 더욱 줄이고 환경규제에 맞춘 친환경 솔루션 적용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실적인 71억불보다 18% 높여 84억불로 설정하고 수주와 건조능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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