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2월 기준 경제상황을 심리 지표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일 발표한 2월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 대비 3.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하락요인은 전월에 비해 향후경기전망(기여도 -0.8)， 가계수입전망(기여도 -0.8)， 현재경기판단(기여도 -0.7)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생활형편 CSI(88)는 전월과 동일했고 생활형편전망 CSI(92→90)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5→93)는 여행비， 교통ㆍ통신비， 외식비， 의류비 등이 감소해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 CSI(106→104)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70→63)는 전월 대비 7p 하락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81→74)는 전월 대비 7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81→75)과 금리수준전망 CSI(93→91) 역시 전월 대비 각각 6p， 2p 하락했다.

현재 가계저축 CSI(89→88)과 가계저축전망 CSI(93→91)도 전월 대비 1p와 2p 각각 하락했다.

현재 가계부채 CSI(102→100)와 가계부채전망 CSI(100→98)도 전월 대비 각 2p씩 하락했다.

기타 소비자동향지수(CSI)에 있어서는 물가수준전망(132)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가계저축전망(93→91)， 취업기회전망(81→75)， 주택가격전망(109→106)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