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진선주 씨 개인전
서양화가 진선주 씨 개인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2.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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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위해 물불 안 가리는 현실 화폭서 ‘고발’

4월 30일까지 진주법원 북카페

환경오염 피해 현장 작품 담아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꿈꿔요”
진선주 작가는 환경오염과 사람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해양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장을 화폭을 통해 고발한다. 진선주 작품 ‘life’.
 
진선주 작가

 

서양화가 진선주 씨의 여덟 번째 개인전 ‘유토피아-Life(생명)’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북카페에서 열린다.

진 작가는 환경오염과 사람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해양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현장을 화폭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작품은 10호에서 50호까지 15점을 건다.

진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고래와 거북이의 뱃속에는 그물, 비닐, 플라스틱 조각 등 많은 쓰레기들로 가득 차 있고… 말 못하는 수중생명체가 위협 받으면서 살아간다면 인간 또한 살아갈 수 있을까?”라고 반문한다.

진 작가는 “거북이가 살고 싶은 유토피아가 있지 않을까.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나라를 꿈꿔 보고자 ‘Life(생명)’란 타이틀로 이번 개인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진 작가의 그림을 보면 식물이 부주제로 표현된다. 식물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천천히 진화되기도 소멸되기도 한다. 안타까운 환경이다. 인간만큼 독한 게 없다. 이익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간 현실을 그는 작품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그리고 진 작가는 “자연에 순응하며 본능에 충실한 채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외침을 대변”한다. 진 작가는 진주미술협회 사무처장, 경남자연미협 서양화분과위원장, 진주야외사생회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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