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6일 자가 격리 중인 도내 사립학교 교직원 31명 중 6명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참석자는 특이 증상이 없어 검사하지 않았으며 자가 격리 중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립학교 교직원 28명과 법인 관계자 3명 등 31명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혁신 토론회`에 참가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 법인사무국장에게 참석자 현황 파악을 요청하고, 사학혁신 토론회 참석자 31명을 자가 격리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토록 요청했다.
또 회의 참석일로부터 14일간 출근하지 않도록 `공가`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자가 격리된 교직원에 대해 매일 1회 이상 유선 전화로 교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 자가 격리 교직원 밀착 접촉자에 대해 보건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및 결과를 보고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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