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43 (토)
고성군, 공공비축 마스크 푼다
고성군, 공공비축 마스크 푼다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2.26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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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등서 판매

공평 분배 위해 1인 2장

고성군은 농협 고성군지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가 그동안 비상 상황을 대비해 비축해 뒀던 마스크를 공적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공적 공급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때까지 군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26일 오후 3시부터 고성군 코로나19 발병지역인 `고성읍`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 6천장을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물량은 고성읍 소재의 하나로마트 고성농협서부지점, 고성농협파머스마켓, 고성축협 하나로마트 3개 판매처를 통해 군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공평한 분배를 위해 1인 2장으로 판매를 제한한다.

고성군은 26일 6천장의 수량을 우선 공급한 후,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2천장씩 총 1만 6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추후 비축 물량이 확보된다면 이를 확대 시행할 예정에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 공식밴드에 올라오는 코로나19 관련 군민들의 민원 중 마스크 수급에 대한 내용이 그동안 가장 뼈아픈 지적이었다"며 "정부의 공적공급 물량이 확보된다는 전제가 확보된 지금, 군이 직접 나서 군민들의 마스크 수급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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