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시장 제외 3곳 적용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25일부터 지역 내 5일장에 대해 노점상 임시휴장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고성군 내 전통시장은 △매달 끝자리가 1일, 6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고성시장 △2일, 7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영오시장 △4일, 9일로 끝나는 날 열리는 배둔시장 △상설시장인 고성공룡시장이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상설시장인 고성공룡시장을 제외한, 3개의 전통시장에 한해 적용된다.
군은 해당내용을 전 읍면 및 마을방송, 홍보현수막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시장상인회를 통해 노점 및 시장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고성시장 장날인 26일 아침 5시부터 공무원, 경찰 등 40여 명을 투입해 고성시장 내 노점상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시장 내 기존 점포형 시장은 현행대로 영업하고 있으니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라며, 전통시장 노점상 휴장은 3월 초까지 계획하고 있으나 이후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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