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3% 증가 8천여만원
보조금 60% 등 최대 1천만원
보조금 60% 등 최대 1천만원
김해시는 지역 내 농장의 야생동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천400만 원을 28개 농장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63% 증가한 8천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경작 중인 농업인이다.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과 피해 예방을 위한 자부담 설치 노력이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보조금 60%, 자부담 40% 비율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시설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농경지 침입을 막기 위한 철선, 전기울타리와 까치 등 조류에 의한 과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조망, 경음기 등이다. 희망농가는 다음 달 31일까지 경작지 기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과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방지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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