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2일부터 휴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행사 연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행사 연기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경남ㆍ창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2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이날부터 재단의 모든 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임시 휴관하는 시설은 성산아트홀, 3ㆍ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구민회관, 야외공연장), 창원의집과 창원역사민속관 등이며, 휴관기간 동안 공연ㆍ전시ㆍ행사와 예술아카데미ㆍ수요문화대학ㆍ화요명작예술감상회 등 교육프로그램, 아르코연습센터 및 연습실 사용 등 모든 행사와 일정이 전면 취소 또는 연기된다.
재단은 전 시설에 임시휴관 안내문을 부착하고 홈페이지와 SNS 등 모든 홍보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지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 시설의 출입문을 폐쇄하고 시설별 각 1개소만 개방해 열화상카메라를 상시 가동하며 직원을 포함한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했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도 지난 21일 합천군 진흥원 청사에서 코로나19 경남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진흥원은 우선 3월까지 예정된 모든 심사ㆍ평가 위원회의 대면심사 및 워크숍ㆍ행사를 잠정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