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대구ㆍ경북 인접 ‘경남 비상’
코로나19 확산 대구ㆍ경북 인접 ‘경남 비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2.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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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도내 포함 경우 대비

상황 발생 땐 매뉴얼 따라 대응

도 능동감시 163명ㆍ자가격리 0명

경남도는 인접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된 것과 관련, 접경지구에 대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창녕, 밀양, 합천, 거창 등 대구ㆍ경북과 접한 도계지역은 왕래가 잦은 생활권으로 접촉자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코로나19와 관련 “경남과 인접한 대구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강도 높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19일 진주시 소재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철호 병원장 등 의료진과 도 복지보건국장 등 관계자들에게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대구ㆍ경북과 인접 생활권인 밀양, 창녕, 합천, 거창 지역의 역사 및 터미널 등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의 공개된 동선을 통해 접촉 가능성이 높은 단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대구와 인접한 시ㆍ군의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와 함께 도내 각종 행사 현황을 점검하고 체온 측정과 손 소독제 비치 등 현장 방역 상황의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어 확진자의 동선 중 경남지역이 있거나, 확진자의 도내 접촉자 발생 시 모든 가용자원을 가동해서 상황 발생 즉시 환자 후송, 자가격리, 시설 방역, 상황 공유 등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51명이며, 경남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의사환자는 491명(음성 489명, 검사 중 2명)이며, 능동감시자는 163명이다. 도내 자가격리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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