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1:07 (토)
경상대 총장 오늘 투표로 결정한다
경상대 총장 오늘 투표로 결정한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2.18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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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성원 1만7천여명 참가

온라인ㆍ현장 투표 병행 치러

9시 20분 합동연설회 예정
지난 17일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제3차 공개토론회’가 끝난 뒤 기호 1번 권진회 후보(가운데 오른쪽)와 기호 2번 권순기 후보(가운데 왼쪽)가 손을 잡고 경상대 발전을 위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투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후보자는 각 5분씩 자신의 정견과 공약을 발표하게 된다. 합동연설회는 유튜브 ‘경상대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경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선거권이 있는 교원, 직원, 조교, 학생 중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이다. 총추위에 따르면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은 교수 764명, 조교 147명, 직원 485명, 학생 1만 5천963명 등 모두 1만 7천359명이다.

이번 투표는 온라인투표로 진행된다. 선거인은 스마트폰(웹)과 개인용컴퓨터(PC)(웹)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장투표도 가능한데 투표소는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층 다목적홀에 마련된다. 현장투표 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 없거나 휴대전화번호가 없는 선거인이다. 현장투표를 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갖고 가야 한다.

진주시선관위는 선거인에게 웹투표 진행에 필요한 개인 파일식별자(URL)를 문자로 전송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수신된 문자의 URL을 누르고 보안문자 입력 및 본인확인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이어 선거정보조회 및 투표하기를 누르고 인증번호 요청 후 입력한다. 끝으로 투표를 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PC를 이용할 경우에도 방법은 똑같다.

투표가 끝나면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GNU컨벤션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경상대 총추위에 전달한다. 투표 결과는 오후 2시 이전에 집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상대 총추위 권오현 위원장은 “경상대 총장 선거는 8년만에 부활된 직선제로 실시되는 만큼 각별한 의미가 있다. 후보자와 선거권자 모두 지성인답게 깨끗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치르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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