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작가회의는 문학평론가 황선열 씨(57)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부산작가회의는 최근 열린 제25차 정기총회에서 황씨를 부산작가회의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부산작가회의를 이끈다. 창녕 출생인 황 신임회장은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문학평론)로 등단했다.
부산 동인고 교사, 계간 ‘신생’ 편집위원, 부산작가회의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독립군 노래이야기’, ‘동양시학과 시의 의미’ 등이 있다.
황 신임회장은 “문학으로 우리 이웃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부산작가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마항쟁 등 부산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 등 시민의식을 고양하는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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