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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 개선에 학생 주도적 참여
학교공간 개선에 학생 주도적 참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2.17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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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혁신추진단 회의

방향성ㆍ중장기 로드맵 제시

전문적인 지원 방안 등 논의
경남교육청 송기민 부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학교공간혁신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1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송기민 부교육감 주재로 제1회 학교공간혁신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공간혁신추진단은 경남 학교공간혁신사업의 방향성 및 중장기 로드맵 제시 등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본청, 교육지원청, 단위학교, 외부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외부전문가 중 건축 분야 전문가로 창원대학교 건축학과 유진상 교수가 학교 공간혁신 총괄기획과 학교공간혁신사업 정책 자문, 제도개선, 사용자 참여 설계 등 제반 과정을 촉진ㆍ유도ㆍ조정 등 총괄기획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학교공간혁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0년 학교공간혁신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서 학교공간혁신을 통한 미래형 학교 모델 구축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학교공간혁신 기반 조성 △교육공동체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 △미래형 학교 공간조성 △사업평가 및 확산을 중점과제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령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년 이상 노후된 학교에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단위 공간혁신을 추진하고, 영역 단위 총 8개 분야 66억 원을 투입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일괄 공모 및 선정함으로써 등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공간혁신 업무지원을 위해 공간혁신 선도 교원 및 유경험 교직원 컨설팅단, 촉진자 인력풀, 지원청의 현장지원팀 등을 구성해 학교 공간혁신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0. 경남 학교 공간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각급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송기민 학교공간혁신추진단장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핵심은 학교 공간을 만드는 데 있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면서 공간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는 학교 공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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