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30 (토)
"오영호ㆍ이선두 전ㆍ현직 군수 구속을"
"오영호ㆍ이선두 전ㆍ현직 군수 구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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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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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애유통 비리 의혹 관련

희망연대의령지회 기자회견

민주주의 근간 훼손 혐의 막중
양산희망연대와 희망연대의령지회가 지난 14일 의령군청 앞에서 오영호ㆍ이선두 전ㆍ현직 의령군수 불법비리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의령 지역단체가 토요애유통(주) 비리와 연루된 오영호ㆍ이선두 전ㆍ현직 군수 구속을 촉구했다.

양산희망연대와 희망연대의령지회(공동대표 김창호ㆍ이하 의령지회)는 지난 14일 의령군청 앞에서 오영호ㆍ이선두 전ㆍ현직 군수 불법비리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을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령지회는 "오영호ㆍ이선두 군수 6년간의 불법비리가 오늘에서야 실체가 드러났다"며 "우리가 정의를 외치는 시간에 의령군의회, 의령군 행정, 지역 언론, 관변 및 사회단체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며 우리는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영호ㆍ이선두는 오늘의 참담한 결과에 대해 군민들께 백배사죄하고 사퇴하라"며 "우리는 수십억 원의 토요애 피해 손실금에 대해 전ㆍ현직 군수, 부군수 및 관련 공무원, 토요애 전ㆍ현직 임원 등을 상대로 민ㆍ형사상 책임을 전부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의령지회는 "특히 오영호ㆍ이선두 전ㆍ현직 군수는 경제공동체로서 직권을 남용해 불법자금을 동원, 선거에 당선된 만큼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한 혐의가 막중하다"고 말했다.

또 "이선두 군수는 선거법 위반 상고심 재판 지연으로 재선거를 파행하려는 소문과 막대한 변호인 선임료 충당 과정, 인사 관련 금품설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사법기관은 토요애 출범부터 비롯된 비리는 물론 의령지역에 들끓는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이들 군수 시절 의령군이 발주한 수의계약과 이 군수가 단행한 인사와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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