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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추진
함양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추진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02.16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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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ㆍ용역 최종보고회

기존 도서관에 문화시설 추가

군민 의견 바탕 후보지 선정
지난 14일 열린 함양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함양군의 새로운 문화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인 K미래정책연구소 강인호 대표, 도서관 추진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교육청이 관리하는 현재의 함양도서관은 1991년 신축도서관으로 개관 이후 2017년 리모델링했지만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확실하게 분리되지 않은 공간에 대한 불편함과 소음, 열람실 시설과 자리 부족 등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자료소장ㆍ열람ㆍ학습기능 등 기존 도서관의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역할을 수행하는 복합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갖게 됐다.

보고회에서 서춘수 군수는 "복합도서관 건립은 우리 군민들의 염원이며, 군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 결과에 따라 4곳의 입지 후보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으며, 군은 앞으로 주변 인구 수, 부지 규모, 주변 여건, 주변 편의시설 등 군민의견 조사 등을 바탕으로 여건에 맞춰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함양읍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함양군 복합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도서관 시설, 그리고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층은 어린이 시설 및 편의시설, 전시실, 북카페, 문화센터, 평생교육실 등 복합 문화기능이, 그리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문서고, 디지털자료실, 3층은 열람실과 어학실, 시청각실 등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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