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59 (토)
창원 진해 4층짜리 빌라서 화재
창원 진해 4층짜리 빌라서 화재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2.12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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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女 숨지고 남편 화상

주민 5명 대피해 피해 없어

지난 11일 오후 10시 55분께 창원시 진해구의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전신 화상을 입은 A씨(60ㆍ여)가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남편 B씨(62)는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다른 층에 거주하던 주민 5명은 옥상으로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아 20여 분 만에 잡혔지만, 불이 난 집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2천8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현재까지 특별한 방화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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