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한표(거제) 의원이 지난 1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2년 경남 유일의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거제시 예산 1조 원 시대`， 대우조선 정상화， 삼성중공업 원활한 RG발급， 대출금 회수 속도 조절， 유상증자 성공 등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 지심도 반환과 저도 개방，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학교 신설 등의 지원활동을 소개했다.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지정에 이어 고용위기지역지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조선업희망센터 설치 등 조선업종 부활을 위한 정책 활동도 밝혔다. 또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국립난대수목원， 지심도 반환과 저도개방， 장목항국가어항승격， 산달도연륙교 개통 등을 통해 1천만 관광객 달성의 희망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지방자치단체선거에서 시장ㆍ도ㆍ시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것을 거울삼아 3선 달성을 위한 비장한 각오와 함께 창원시의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변경 건의안은 선거판에서 소외지역의 환심을 사려는 꼼수가 아니길 바란다"며 예타면제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