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시 정착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양산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작품에 담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됐다.
`양산시 정착사례 수기공모전`은 양산에 정착한 사람들이 직접 체험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양산시의 장ㆍ단점을 파악해 좋은 것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더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부산, 김해, 제주, 서울 등에서 양산으로 이주한 참석자들은 양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어린이, 청년, 교육, 문화, 공원 등 여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이용 편의를 위한 시스템 등을 주문했다.
수상자들의 다양한 제언을 들은 김일권 양산시장은 "청년지원팀 신설, 예술인 공동창작소, 시 소유 차량의 공유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아이들과 함께 양산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투어버스 운영, 청년 작업장과 문화지원사업 등을 적극 검토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여가생활이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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