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11 (금)
경남 첫 확진 접촉자 1명 음성 판정
경남 첫 확진 접촉자 1명 음성 판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2.06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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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와 식사한 군무원

14일 자가격리… 도내 확진자 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남지역 해군 군무원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상남도는 1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해군 군무원 A씨에 대한 확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대구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1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5일 확진자 가족에게 연락을 받고 부대에 보고해 부대 내 시설에 격리됐다. 군은 A씨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한 직원 6명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어 A씨는 미열이 나 진주 경상대병원의 격리병동으로 이송돼 경남보건관리연구원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 다음 날인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를 14일 잠복기 동안 자가격리해 관리할 방침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 아내와 자녀 3명, 시부모도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1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에 다녀온 38세 남성이다.

 6일 기준 국내 확진자는 23명으로 경남지역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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