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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여객터미널 상반기 착공 ‘청신호’
장유여객터미널 상반기 착공 ‘청신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1.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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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장유 주민 숙원 사업

국토부 지하안전평가 통과

2021년 하반기 운영 예상
장유여객터미널 조감도.

 

 15만 장유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지지부진했던 ‘장유여객 터미널 신축 사업’이 최대 관문 중 하나인 국토교통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상반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해시는 민간사업자인 장유여객터미널(주)이 추진 중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 허가 절차 가운데 지하공간 개발에 따른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5개월 만에 이번 승인을 받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후 절차로 장유여객터미널(주)가 사업이행 보증금 30억 원을 납부하게 되면 시는 건축허가와 관련된 소방, 환경 등 총괄 허가 절차를 추진한다. 시는 빠르면 오는 4월께 최종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무계지구 내 1만 656㎡ 부지에 건축면적 4천574㎡ㆍ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터미널과 건축면적 7만 5천772㎡ㆍ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천570억 원이 투입된다.

 장유여객터미널(주)는 지난 2017년 8월 민간법인을 설립한 뒤 2018년 2월 시에 터미널 조성을 위한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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