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울경 4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총선 전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29일자 5면 보도>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연대，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등 4개 단체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동남권 관문공항은 대한민국 성장동력이자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부ㆍ울ㆍ경 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이라며 "정 총리는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강력한 정책 의지를 담아 동남권 관문 공항 문제를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제기돼 이를 검증하는 작업이 총리실로 이관됐지만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2월 내로 검증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