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문화인 협의회는 경남대 석좌교수 최동호 시인이 몰도바공화국 작가연맹이 주관하는 2019 문학과 예술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최 시인은 지난해 9월 몰도바공화국에 시선집 ‘빛나는 조각상’을 출간했다. 몰도바 작가연맹은 “최 시인의 시는 심오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가 인류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최 시인은 몰도바공화국 과학문화예술아카데미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최 시인은 지난 2018년 러시아에서 시선집 ‘병속에 바다’를 펴내 초판 매진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