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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신종코로나 ‘직격탄’
스포츠도 신종코로나 ‘직격탄’
  • 연합뉴스
  • 승인 2020.01.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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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ㆍ여자축구ㆍ복싱 등

도쿄올림픽 예선전 개최지 변경
여자축구 한국과 중국의 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등 스포츠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이 개최권을 얻은 2020 도쿄올림픽 종목별 예선의 개최지를 바꾸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는 무관중으로 치른다.

 여자농구와 여자축구, 복싱 등 중국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려던 종목은 개최지를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바꿨다.

 가장 먼저 개최지 변경을 결정한 종목은 복싱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은 26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3월 3∼11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복싱 종목의 도쿄올림픽 예선은 애초 2월 3∼1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탓에 중국올림픽위원회와의 논의 끝에 일정을 조정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개최 시점뿐 아니라, 개최지도 요르단으로 바꿨다.

 AFC도 도쿄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최종 B조 예선을 중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에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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