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 칼바람` 분다
여야 `공천 칼바람` 분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1.2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최고 수준 물갈이 예고

연휴 끝 오늘부터 공천 작업

 여야 정치권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ㆍ15 총선 후보 공천 작업에서 대대적인 `공천 칼바람`을 예고하고 있어 경남도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경남에서 `혁신적인 공천만이 살 길`이라며 역대 최고 수준의 물갈이를 시사해 현역의원들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게 사실이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설 연휴를 마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23일 첫 회의에서 당헌ㆍ당규 검토와 함께 대략적인 운영 로드맵을 마련한 데 이어 27일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총선 후보 공모가 마무리될 때까지 컷오프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4ㆍ15 총선을 앞두고 이미 `현역 의원 50% 물갈이` 방침을 제시했다.

 컷오프 기준은 여론조사, 의정활동 평가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천 배제자가 정해지면 지역별 공천 순서와 함께 전략공천 지역이 결정되고 영입 인사 활용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최근 실시된 당원협의회 당무감사와 현역 지역구 의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공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남 16개 당협위원장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28일까지 후보 공모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서류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류 심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고, 7~10일에는 면접을 실시한다.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총선 예비후보의 정체성과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심사해 이에 따라 단수 추천 또는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여부 등을 판단한다.

 민주당은 가급적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는 입장이지만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지역 특수성이 있을 경우 해당 지역을 추가로 전략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