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경찰서(총경 조정래)는 5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 마산시농협 무학지점에서，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정기예금 5천만 원을 중도 해지해 돈을 찾는 피해자의 이상스러운 행동을 눈치채고 발 빠른 대처와 신속한 경찰 신고 안내로 피해를 예방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해 범인 검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