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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ㆍ건강한 사회 조성 힘쓸 것”
“도민 안전ㆍ건강한 사회 조성 힘쓸 것”
  • 음옥배 기자
  • 승인 2020.01.1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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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퇴직 소방공무원 100여명 지식기부 위한 ‘소방동우회’ 설립
사단법인 경남 재향소방동우회가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창립총회 기념촬영 장면.
사단법인 경남 재향소방동우회가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해 창립총회 기념촬영 장면.

 경남지역에서 퇴직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은 전국 광역시ㆍ도 중 최초로 현직에서 쌓은 소방전문지식과 축적된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소방관계인 복지증진과 도민의 안전 및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경남도 재향소방동우회, 이하 소방동우회’를 설립하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소방동우회는 지난해 8월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함안군 가야읍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사회기부사업, 사회공헌사업, 수익사업 등 3대 사업을 설정, 사회기부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소화기 및 주택용화재경보기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지진, 폭설, 태풍 등으로 인한 건물붕괴와 비닐하우스 파손, 침수지역, 농작물피해지역 등 재해피해지역 복구지원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대형화재발생시 현장수습활동과 119사랑의 집 건축, 이재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작업 중 발생한 소방관계인 공ㆍ사상자 돕기 등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사업으로는 재직 시 취득한 소방전문지식을 활용해 화재 취약대상 소방교육, 및 훈련지원과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운동 단체, 노인대학 등 민간단체에 대한 화재 예방교육과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도서지역 민박촌 등 사각지대 주민에 대한 회재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익사업은 사회기부사업과 공헌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회원의 회비 및 기부금과 재직 시 취득한 소방감리, 공사 점검원, 특급소방안전관지자 위험물관리 등 소방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적임자를 기업체 등에 연결시켜 소방관련 전문인 채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퇴직소방공무원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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