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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업력 30년 이상 백년가게 8곳 추가 선정
도내 업력 30년 이상 백년가게 8곳 추가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1.1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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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34곳 중 경남 27곳 컨설팅ㆍ역량강화 혜택
 업력 30년 이상인 음식점업 또는 도ㆍ소매업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 의지와 제품ㆍ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백년가게가 경남지역 총 27개사로 증가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고성곱창’ 등 경남 지역 8개사가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경남지역 백년가게는 전국 334개사 중 총 27개사로 증가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8개사는 국내산 곱창만을 사용하는 곱창 전문점 고성곱창(통영), 북한식 숯불갈비 전문점 판문점(창원), 자연산 생선회와 전복죽이 인기인 부일횟집(거제), 가업을 이어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수제만두 전문점 만리향(김해), 자연산 생선회만을 사용하며 40년 이상 운영 하고 있는 소문난횟집(김해), 민물고기 매운탕 전문점 우정식당(양산), 신선한 민물회와 가게의 비법이 담긴 초고추장 맛을 즐길 수 있는 할매횟집(창녕), 높은 기술력과 고객신뢰를 갖춘 고성 최고 안경점 한길안경원(고성)이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ㆍ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의 음식점업 또는 도ㆍ소매업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ㆍ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교육 기회와 함께, 보증ㆍ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선정가게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우대(0.4%p 인하)가 제공된다.

 아울러,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며,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백년가게’를 만들기 위해 백년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세부계획 수립중)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백년가게 온라인 지도를 만들고, 백년가게 방문ㆍ홍보 이벤트를 확대해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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