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착한가격 특화거리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착한가격 특화거리 조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1.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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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특화거리로 재탄생한 김해 인제대 인근 오래뜰먹자골목 전경.
착한가격업소 특화거리로 재탄생한 김해 인제대 인근 오래뜰먹자골목 전경.

인제대 인근 오래뜰먹자골목
동종 업종 평균가 이하 판매
업소에 홍보물 등 인센티브

 김해시가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제대 인근 대표거리인 오래뜰먹자골목을 착한가격업소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시는 해당 골목 일대를 착한가격업소 특화거리로 지정해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거리에는 시 전체 62개 착한가격업소 중 16곳(26%)이 집중돼 있다. 업종은 커피점, 복사집, 미용실, 중국음식점, 삼겹살집, 치킨집 등이다. 이들 업소는 불황 속에서도 학생과 주민에게 좋은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재정인센티브 5천만 원을 투입해 골목 입구에 착한가격 특화거리 상징 간판을 정비하고 지정 업소 노후 간판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동종 업종 평균가 이하 가격에 위생과 서비스 등 일정 기준을 만족할 때 지정받을 수 있다.

 지정 업소는 인증간판 제작 지원, 매월 20ℓ 30매 쓰레기봉투 지급, 시 홈페이지에 이달의 착한가격업소 소개, 업소별 맞춤형 홍보물품 지원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 착한가격업소를 업종별로 보면 외식업 48곳, 이미용업 6곳, 목욕업 2곳, 세탁업 2곳 등 총 62곳이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으로 매출 증대 등이 예상되자 상인 만족도 역시 올라갔다. 한 상인들은 “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면서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특화거리 조성으로 소비 위축과 상권 쇠퇴로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가 주변과 상가밀집지역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착한가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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