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 경기 비정상 태도 보여 벌금 1천만원ㆍ1경기 출전 정지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등 비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김승기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KBL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불성실한 경기 운영을 한 김승기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천만 원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에도 심판 대기실 앞에서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제재금 1천만 원은 지난 2008-2009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당시 인천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를 제기 하다 받은 제재금과 같은 액수로 KBL 최고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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