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46 (금)
남북한 긴장 완화와 협력방안 논의
남북한 긴장 완화와 협력방안 논의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1.1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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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ㆍ북한대학원대학교 서울서 초빙교수 연찬회
왼쪽에서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김연철 통일부장관, 박재규 경남대 총장,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대순 경남대 이사장.
왼쪽에서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김연철 통일부장관, 박재규 경남대 총장,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대순 경남대 이사장.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와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안호영)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20년 초빙교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2019년 2월 하노이 제2차 북ㆍ미 정상회담 이후 북ㆍ미관계의 진행과 남북한 긴장 완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2019년 12월에 개최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서에 드러난 새로운 노선의 의미와 평가를 비롯해 2020년 한반도 정세에 관해 토론했다.

 연찬회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2019년부터 이어진 북ㆍ미관계의 교착상태에서 북한과 미국의 태도에 관해 설명하고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강조된 자력갱생의 정책이 관광 및 여타 산업에 미칠 결과가 주목된다고 분석했으며 △북한 당ㆍ정ㆍ군의 인사 변동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덕룡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대순 경남대 이사장,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황진하 전 의원 등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 초빙교수 및 교수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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