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56 (금)
김해 중학생들, 도지사에 기후 위기 개선 요구
김해 중학생들, 도지사에 기후 위기 개선 요구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1.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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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앞서 편지 낭송 퍼포먼스 "행동 실천 옮겨 지구 지켜야"
김해 내덕중학교 1학년 6명 등이 경남도청 앞에서 기후 위기 대응 관련 팻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해 내덕중학교 1학년 6명 등이 경남도청 앞에서 기후 위기 대응 관련 팻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해지역 중학생들이 도청 정문 앞에서 경남도와 김경수 도지사에게 기후 위기 대응 마련을 요구하고 도민들의 실천을 독려했다.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은 13일 오후 김해 내덕중학교 1학년 6명 등이 경남도청 앞에서 기후 위기 대응 관련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팻말을 들고 `경남도지사에게 바라는 편지 낭송`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팻말에는 `지속적인 탄소 배출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 `불타는 지구`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조천호 박사의 강연을 듣고 이 자리에 나섰다"며 "관심을 가져 작은 행동을 통해 기후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다영(내덕중ㆍ1) 학생은 "김해 장유에는 개나리꽃이 피어 있는 등 지구온난화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짧은 거리 도보 이동 등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지우(내덕중ㆍ1) 학생은 "지구를 살려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화력발전소에 쓰는 석탄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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