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준형, 진주갑 출사표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시갑 선거구)는 8일 진양고등학교를 찾아 `만 18세`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될 학생들을 만났다.
OECD가입국가 중 만 19세를 고집했던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으나 지난해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낮아졌다. 올해 총선에서 만 18세 유권자는 모두 53만 2천여 명이고, 이 중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5만여 명에 이른다.
김준형 예비후보는 "선거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젊은 유권자층의 확대로만 볼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국민들이 정치의 주인으로 등장하게 됐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만 18세로도 한계가 있으며 고등학생이 되는 만 16세까지 선거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 민중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선거를 처음 치르게 될 청소년 유권자들과의 만남에서 청소년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꼭 투표를 할 것이라는 신념을 얻었다"며 "만 18세 청소년유권자들의 첫 투표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큰 한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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