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21 (토)
NC, 이동욱 감독과 쭉 같이 간다
NC, 이동욱 감독과 쭉 같이 간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1.08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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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2년간 재계약 계약금 1억ㆍ연봉 2억5천
박석민과 FA 계약 완료 기간 3년ㆍ최대 34억 합의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

 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과 20~21시즌 2년간 1군 감독으로 재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5천만 원이다.

 NC는 이 감독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나 선수단의 역량을 끌어낸 지도력과 역량을 인정, 새로 2년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지난해 팀을 정규시즌 5위(73승 2무 69패)로 끌어올려 전년도(18년) 최하위에서 ‘가을야구’ 무대로 다시 올려놓았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는 “이 감독님은 경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새로운 선수 발굴로 다이노스의 성적과 육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다이노스가 강팀으로 면모를 다져 우승권 진입이라는 목표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NC와 함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선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석민 선수.
박석민 선수.

 NC 다이노스는 8일 박석민(35) 선수와 2+1년 조건으로 FA계약을 마쳤다.

 NC와 박 선수는 이날 오전 창원NC파크에서 계약기간 3년(2+1년), 최대 34억 원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2년 16억, 3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은 18억 원이다.

 NC 김종문 단장은 “건강한 박 선수는 공격력에서 확실한 기여도를 보여줄 수 있다”며 “선수의 기량과 팀의 미래를 고려한 조건에 서로 뜻을 맞췄다”고 말했다.

 자신의 두 번째 FA 계약을 마친 박석민 선수는 “실력으로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는다.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새 훈련도 시작했다. 팀에서 기대하는 중심타자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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