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ㆍ개인사업자 대상 8조원 규모… 내달 10일까지
NH농협은행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 확대를 위해 전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8조 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다음 달 10일까지 유동성 부족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전국 기준 전년도와 동일한 8조 원으로 신규지원 3조 원, 만기연장 5조 원이다.
자금 용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이며,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 제공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설 명절자금 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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