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06 (토)
한국당, 영남권 공천자 3월 초ㆍ중순 발표
한국당, 영남권 공천자 3월 초ㆍ중순 발표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1.06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완수 사무총장 기자간담회

"공천관리위원장 내주 선임"

당내 험지 출마 권고한 상태

 자유한국당은 당초 2월 말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나 당내 사정으로 공천후보자 선정 작업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6일 부산ㆍ울산ㆍ경남 국회출입기자들과 신년도 오찬기자간담회를 갖고 21대 총선 공천로드맵에 대해 "내주중으로 공관위원장 추천위원회에서 인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관위원장이 임명되면 공관위원을 구성하고 2월 중으로 컷오프와 경선을 실시하면 3월 초 또는 3월 중순이나 돼야 공천자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후보를 2~3명으로 압축해 황교안 대표에게 보고한 뒤 임명 절차를 거쳐 10일 공관위를 출범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보수통합과 맞물리면서 다소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 구성에 대해 박 사무총장은 "공천관리위원장 포함해 9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면서 "외부세력 3분의 2, 당내에서 3분의 1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 대표급 전략지 출마`와 관련해선 "공관위가 구성되면 이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면서 "현재 당에서는 이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고한 상태"이라고 `험지출마론`에 힘을 실었다.

 박 사무총장은 보수세력 통합과 관련해선 "공관위 활동과 별개로 보수통합 논의도 함께 진행하는 `투트랩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역 인재영입에 대해서는 "최근 인재영입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경남에서는 창원을 비롯해 김해와 양산 등 낙동강벨트 중심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