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53 (금)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지역 종착역 공론화 거친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지역 종착역 공론화 거친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1.06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표 의원ㆍ도 추진단 의견 조율 착공식 2022년 거제 개최도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지역 종착역 선정은 올해 말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담겨지고 거제에서 착공식을 개최할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거제시의회에서 윤부원 의원이 질의한 종착역 위치에 대해 변광용 시장은 사등, 거제, 상동 등 3곳을 추천했다고 답변했다.

 이 답변은 거제시민의 민의와 시의회 의견수렴과정을 배제했다는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한표(자유한국당ㆍ거제) 의원은 6일 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 김두문 추진단장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종착지, 정거장, 차량기지 위치 등의 내용은 올해 말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담겨질 것이며 22년 착공식을 거제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3일 김두문 추진단장으로부터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사 후보지에 관련된 대면보고에서 조기착공과 복선건설을 건의한 데 대해서도 경남도와 착공을 위한 예산 및 중앙정부 협의 등을 충실히 지원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김 의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종착지는 기술적 검토, 경제성과 지역균형개발, 지역산업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공론화 과정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최적 후보지를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의 실질적 주체는 지역주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