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모모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일본인 트와이스 모모 국적이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모은다.

2일 트와이스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열애를 공표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톱 걸그룹 멤버로 꼽히는 모모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조명되면서 트와이스 모모 국적을 향한 관심도 증폭됐다.

모모 나이는 1996년생 22살이며 일본인으로 현재 일본 국적을 가졌다. 김희철 나이는 1983년생으로 모모와는 13살 나이차가 난다. 한국인이며 한국 국적을 지닌 김희철과 국제커플로 거듭난 격이다.

앞서 일본 국적을 가졌던 가수 강남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상화와 결혼을 발표하면서 한국으로 귀화해 이슈몰이를 했다. 이 경우 강남이 국가 히로인 이상화에게 감화돼 한국 국적으로 둥지를 옮겼다고 볼 수 있다. 금상첨화마냥 강남과 이상화는 이 같은 사랑과 배려로 호감도가 급상승하며,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 출연을 비롯해 광고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말 그대로 국경을 넘은 사랑을 방송계의 화두로 올리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격이다.

이에 현재 김희철, 모모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관계로 발전하면서 향후 두 사람 중 한 명이 타국으로 귀화할 가능성도 대두됐다. 트와이스 모모 국적이 일본이긴 하지만 두 사람이 열애 끝에 부부라는 결실을 맺을 시,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라는 것이다.

김희철과 모모는 앞서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소스로 등장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두 사람의 열애 낌새를 언급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