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후 스포츠문화센터 활용
클라이밍장 등 생체 시설 확대
웨딩컨벤션 등 임대시설 도입
‘명품 스포츠 도시’를 지향하는 김해시가 ‘2023년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을 영남권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2024년 전국소년체전, 2025년 전국생활대축전 등 대규모 체육대회 3개를 치른 후 종합운동장을 스포츠문화센터로 적극 활용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생활체육의 거점공간 조성을 위해 실내외 클라이밍장, 피트니스케어센터, 에어로빅, 탁구장, 당구장 등 생밀착형 체육시설을 확대한다.
보조구장으로 활용될 현 김해운동장 육상트랙에는 K리그 경기를 입장객이 보다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3천석 정도의 가변형 좌석을 설치한다.
아울러 시는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창출을 위해 웨딩컨벤션, 전망대레스토랑 등 수익형 임대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또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문화ㆍ놀이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시는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해 실내 문화ㆍ놀이공간을 대폭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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