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간 산청군체육회장에 이승화 전 산청군체육회 상임부회장(64)이 선출됐다.

　산청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군실내체육관에서 체육회 소속 종목별 단체장, 등록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50명이 참가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 당선자는 35표를 얻어 당선증을 받았다.

　경남도의원, 산청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이 당선자는 체육진흥법이 발효되는 16일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산청군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이 당선자는 “산청군체육회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군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군과 협의를 통해 읍면체육 활성화와 체육회 성장을 꾀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