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23 (토)
아리아 무대서 새해소망 울림 듣는다
아리아 무대서 새해소망 울림 듣는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12.30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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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출신 소프라노 서선영.
창원출신 소프라노 서선영.

창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통합창원 10주년 성산아트홀
소프라노 서선영ㆍ테너 진성원

 창원시립교향악단이 통합창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해 첫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김대진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2020년 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신년음악회는 지난 2011년 세계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프란치스코 국제 성악콩쿠르, 마리아칼라스 그랑프리에서 연이어 우승한 창원 출신 소프라노 서선영과 중앙일보 콩쿠르 1위, 슈베르트 콩쿠르 관객상 및 3위, 멘델스죤 콩쿠르 2위,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특별상을 차지하고 베를린 국제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테너 진성원이 함께 한다.

베를린 국제콩쿠르 우승 테너 진성원.
베를린 국제콩쿠르 우승 테너 진성원.

무대는 오페라 유명 합창곡 및 아리아를 중심으로 연주되며 작품성이 뛰어난 관현악 음악을 금관의 웅장함과 목관의 섬세함, 타악기의 신명나는 리듬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전반부는 주페 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슈트라우스2세 ‘박쥐서곡’, ‘황제왈츠’, ‘관광열차 폴카 슈넬’,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연주되며 후반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오페라 ‘운명의 힘’중 레오노라의 아리아 ‘평화를 주소서’, 도니제티 오페라 ‘연대의 ‘아가씨’ 중 ‘오늘은 기쁜 날’,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 입장의 합창’,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트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창원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창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멀게만 느꼈던 클래식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 된다”며 “시민들이 새해에도 계획한 일들과 염원하는 소망이 다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1544-1555번으로 하면 된다. 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 청소년, 문화예술인, 단체는 할인이 적용되며 문의는 창원시립예술단 055-299-5832으로 하면 된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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