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25 (토)
창원시, 체감 시책으로 소상공인 성공 응원
창원시, 체감 시책으로 소상공인 성공 응원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12.26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가 올해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컨설턴트 상담 장면.
창원시가 올해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컨설턴트 상담 장면.

전문 컨설턴트 조언 등 지원
협업화로 규모 한계 극복 도와
콜센터 올해 9천여명 상담

 창원시는 올 한 해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창업과 경영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금년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과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 창원시소상공인 민원콜센터 운영 등 소상공인의 성공시대를 지원했다.

 상남동에서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 중인 업체의 경우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저절로 장사는 잘될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요리기술을 익혀 창업을 했는데 현실은 달랐다. 돈가스가게 뿐만 아니라 점심과 저녁 메뉴를 파는 모든 음식점이 경쟁업소였다”라며 “매출이 늘지 않아 한숨만 쉬고 있던 와중에 창원시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 시작해 요즘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은 전문 컨설턴트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방문하여 점포 경영과 사업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금년 총 50개 업체가 수혜를 받았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은 마케팅을 비롯한 세무, 수출, 사업 타당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협업체에 참여한 학원의 대표는 “학생 수 감소로 지역 학원업계의 폐업이 늘고 있고 점점 영세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활로가 필요했다. 학원장들과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중 협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영상스튜디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기업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사업은 올해는 2개 헙업체(6개 업체)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자발적 협력을 통해 3개 업체 이상의 소상공인이 모여 구성한 협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주로 사업 아이템은 있으나 자금력의 한계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공동이용 시설, 운영시스템 및 브랜드 개발 등 공동사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창원시소상공인 민원콜센터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9천여 명의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상담했다. 전화상담은 물론이거니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콜센터 방문 상담 등의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