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00 (금)
동명중, 악기 협연 통해 밀양의 밤 빛냈다
동명중, 악기 협연 통해 밀양의 밤 빛냈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12.23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최 교장 “꿈과 희망 키우는 계기”
밀양 동명중학교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밀양 동명중학교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밀양 동명중학교(교장 최점식)는 지난 19일 한 해를 마감하면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양한 악기의 협연을 통해 밀양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2015년에 창단된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는 음악회를 통한 연주 기부활동을 하며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특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했고,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예술교육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이었기에 가능했다.

 최점식 교장은 “희망과 꿈이 있는 조그마한 손으로 동명의 백지 위에 아름다운 선율을 그리면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교육지원청, 밀양시의 후원과 원당학숙 김상원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밀양시의회 정정규 부의장,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오케스트라 전영선 교사는 “큰 무대에서의 공연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자존감과 긍지는 물론 정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원당학숙 김상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의 건학이념인 민족 주체역량 배양의 요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 특별한 경험이 보다 더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함께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