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성 김해시체육회 첫 민간 회장 222표 중 115표 얻어 득표 1위
“소통과 헌신을 기반으로 김해에서 치러지는 ‘2023년 전국체전’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김해시체육회 사상 첫 민간 회장에 당선된 허문성(65) 전 김해시의원이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선거’에서 허문성 전 의원은 222표 가운데 115표(51.8%)를 획득해 첫 민선회장에 당선됐다.
또 다른 후보인 조성윤 전 김해시의원은 61표(27.5%)를, 이종원 전 김해시검도회장은 20표(9%)를 얻었다. 26명(11.7%)은 개인 사유 등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해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개표결과 공표 후 허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일까지로 허 전 의원은 3년 동안 김해시체육회를 이끌어간다.
허 전 의원은 제4ㆍ5대 김해시의회 의원, 김해시체육회 이사, 동상동체육진흥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시체육회의 정치적 중립ㆍ회계관리의 투명화, 체육발전 전문성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임기 목표를 밝혔다.
허 전 의원은 “시체육회 사무국 운영규정을 개정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읍면동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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