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25 (토)
통영해경, 차량 전복 운전자 구조 선행
통영해경, 차량 전복 운전자 구조 선행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12.2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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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도로서 사고 목격 이경주ㆍ정종은 경찰관 "당연히 해야할 일 했다"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한 통영해경 청문 감사계 이경주 경사와 정종은 경장.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한 통영해경 청문 감사계 이경주 경사와 정종은 경장.

 통영해양경찰서는 소속 경찰관들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께 사천시 사남면 한 도로에서 청문 감사계 감찰관인 이경주 경사와 정종은 경장이 관할 파출소 복무 점검을 마치고 복귀하다 사고를 목격했다.

 앞에서 가던 차량이 갑자기 전봇대를 들이받고 전복된 것이다.

 이 경사 등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119에 신고해 구조 요청을 하고 주변 차량 통제에 나섰다.

 또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도왔다. 운전자는 출동한 소방대에 인계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는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우리 해경은 육상과 해상을 가리지 않고 국민이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줄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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