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연말 가요대전 포인트는 `협업`
지상파 3사 연말 가요대전 포인트는 `협업`
  • 연합뉴스
  • 승인 2019.12.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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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 SBS
SBS 가요대전. / SBS

선후배 한무대 특별 공연 눈길
BTSㆍ엔딩 핫한 무대 주목
쉽게 볼 수 없는 음악향연 기대


 톱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지상파 3사 가요대전은 평소 음악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무대로 매해 연말을 장식한다. 연말연시 시상식이 범람하면서 생기는 피로감이나 아이돌 음악 중심의 `장르 쏠림` 현상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무대를 볼 흔치 않은 기회임은 분명하다.

 스타트를 끊는 건 25일 오후 5시 50분 MC 전현무와 설현 진행으로 방송되는 `2019 SBS 가요대전`이다. 고척 스카이돔 현장에서 생중계되는 `SBS 가요대전`은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레드벨벳, 갓세븐(GOT7), 마마무, 세븐틴, 뉴이스트, AOA, 몬스타엑스, 에이핑크, 여자친구, 아스트로,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등 총 2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리는 만큼 오프닝은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캐럴 에디션 무대로 꾸며진다. 마마무 화사와 청하, 뉴이스트 JR과 갓세븐 잭슨, 트와이스 쯔위와 AOA 설현의 협업(컬래버레이션) 무대 `돈트 터치`(Don`t touch)가 스페셜 공연으로 예고됐다.

KBS 가요대축제. / KBS
KBS 가요대축제. / KBS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에는 `2019 KBS 가요대축제`가 생방송 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신동엽과 갓세븐 진영, 아이린이 MC로 나선다. 출연 가수는 총 24개 팀이다. 방탄소년단, 갓세븐, 있지,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뉴이스트, 레드벨벳, 세븐틴, NCT127, NCT드림,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골든차일드, 마마무, 송가인 등이다. 최종 라인업에 일반적인 K팝 가수뿐 아니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더해지면서 엔딩을 장식하는 가수가 누가 될지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작년 KBS는 엔딩 무대에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선택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엔딩 무대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그룹 엑소(EXO)와 방탄소년단 팬덤 사이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지던 중 KBS의 이러한 결정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빌보드 차트 순위 등 올해 방탄소년단이 세운 대기록을 보면 이들 그룹이 엔딩을 장식할 확률이 높으나, 지난해 트로트로 `세대 간 대화합의 장`을 열었던 KBS라면 송가인이 엔딩 가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 MBC 가요대제전. / MBC
. MBC 가요대제전. / MBC

 지상파 가요대전 마지막 타자인 MBC는 올해의 마지막 날 31일 오후 8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2019 MBC 가요대제전`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MC로는 수년째 `MBC 가요대제전` 진행을 맡아온 가수 겸 배우 임윤아와 차은우, 최근 유튜브로 부상한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나선다. 라인업은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31개 팀으로 이뤄졌다. AOA, 던(DAWN), 갓세븐, 있지, 몬스타엑스, NCT드림, NCT127,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국카스텐, 규현, 송가인,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 등이다. 아쉬운 점은 방탄소년단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방탄소년단은 31일 `MBC 가요대제전` 대신 뉴욕 타임스 스퀘어 무대에 오른다. 다만 3사 중 가장 다양한 스펙트럼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특별한 협업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가요대제전` 키워드는 `더 케미스트리`(The Chemistryㆍ조화)이다. MBC 관계자는 "평소 보기 힘들었던 가요계 선후배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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