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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기후변화 적응 우수 지자체 선정
김해시, 기후변화 적응 우수 지자체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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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후변화팀장 환경부 장관상
 김해시가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전통시장 쿨링포그 시스템 구축 등 기후변화 적응에 적극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19일 서울 노보텔에서 열린 ‘2019년 기후변화 적응 성과 및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김미경 기후변화팀장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 추진과정에서 노력한 성과를 지속 발굴,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시를 포함한 5개 기초지자체와 3개 광역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 팀장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장유 무계지구 기후변화 취약성 개선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구인 장유무계지구에 지역별 기후변화 취약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장유무계지구 내 건축물 옥상, 외벽에 쿨루프ㆍ쿨월 시공, 장유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더위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한 쿨링포그시스템 설치, 도시재생지구 내 부족한 녹지 확충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이다.

 이정언 김해시 기후대기과장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사업 추진으로 도심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주민 동참을 이끌겠다”며 “56만 대도시 격에 맞는 기후변화정책 수립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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