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 마산지회와 진해지회가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송년예술제’를 개최했다.

　우선 마산예총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창원 3ㆍ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송년예술제’를 열었다. 예술제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경남아트오케스트라의 송년예술무대로 꾸며졌다. 2부 예술인의 밤에서는 원로예술인 기념품 증적식과 문화예술공로패, 창원시장 표창, 제25회 마산예술공로상을 시상했다.

　공로패는 △김화영 창원시 문화예술과장 △윤선향 창원시 문화예술담당에게 돌아갔다. 표창은 △김미숙 마산문인협회장 △정윤수 마산사진작가협회장 △권수진 경남한국춤보존회장이 받았다. 제25회 마산예술공로상 수상자는 △민분순(국악) △황정민(무용) △손연식(문학) △손희숙(미술) △남둘규(사진) △강민조(연극) △이혜련(연예) △박성윤(영화) △윤혜림(음악)이다.

　진해예총은 19일 오후 6시 30분 진해 파크엘 웨딩뷔페 2층에서 ‘제16회 진해예술인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진해예총 또한 한 해 동안 의미있는 활동을 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진해예술인상은 최대식(미술) 씨가 수상했으며, 창원시장 표창장은 황국현(미술), 최두환(문인) 씨가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진해예총 공로상에는 이은경(연극), 신예솔(무용) 씨가 각각 받았다.

　이현규 창원 제2부시장은 “올해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수고하신 예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한국예총은 만날제를 비롯해 한마음예술제, 마산예술제 등 다양한 예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향기가 드높은 매력 도시 창원을 가꾸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었다. 올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