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33 (토)
거창 민심은 어디로 향하나?
거창 민심은 어디로 향하나?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12.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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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부 부국장 대우 이우진
지방자치부 부국장 대우 이우진

총선 색깔 뚜렷한 3명 후보 주목
민선 체육회장 선거도 4파전
군민 선택이 곧 거창군 미래 결정

 내년 4월 15일 시행되는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거론되는 거창의 인물은 현 지역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강석진(60) 의원과 제36대 거창 군수ㆍ제32, 33대 경남 도지사ㆍ제18, 19대 국회의원(김해 을)을 역임한 김태호(58) 전 의원, KBS 정치부ㆍ사회부 기자ㆍ제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신성범(57) 전 의원이 주목된다.

 이번 총선 대비 김태호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초심의 자세로 다시 군민의 앞에 섰다며 한 번 더 지지를 호소했고 강석진 현 국회의원은 다양한 의정 활동을 통해 각종 행사에서 많은 정보를 교환했으며 신성범 전 의원은 일찍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군분투했다.

 지금 거창 군민은 누구를 선택해야 경제를 살리고 군민 행복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 많은 고민에 빠졌다.

 3선을 기대하는 김태호ㆍ신성범 전 의원과 초선이지만 역량이 강한 강석진 현 의원을 선택할 것인지는 오로지 군민의 몫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군을 위해 누가 더 열심히 뛸 것인지는 총선 결과에 달렸지만, 군민들의 기대 수준은 후보자들보다도 더 높다.

 선거 때만 되면 군민을 왕처럼 모시지 말고 평소에도 항상 군민의 편이 돼 지킬 수 있는 공약을 실행해야 한다. 더 큰 도약으로 거창을 디딤돌로 삼아 거대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것이다.

 한편, 오는 27일 시행되는 민선 최초 체육회장 선거에는 전 거창군 유도협회장ㆍ바둑협회장ㆍ거창중학교ㆍ거창중앙고등학교 체육 교사ㆍ경남 도의원ㆍ거창 군의원을 역임한 정종기 씨(71)와 전 거창군 체육회 이사ㆍ배구협회장ㆍ거창군 체육회 사무국장ㆍ경남 체육회 이사ㆍ현 거창군 선거관리위원인 안희동 씨(64), 전 거창군 체육회 이사ㆍ거창군 의회 초대 의원ㆍ거창 경찰서 발전위원장ㆍ현 경남도립거창대학 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정순우 씨(70), 전 거창군 야구협회 초대 전무이사ㆍ야구협회 협회장ㆍ수영협회 이사ㆍ현 거창 라이온스 재정위원인 이상철 씨(48)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거창 체육을 사랑하고 아끼며 재정적 지원이 활발한 그런 체육회장을 기대해 보며 발 빠른 행보로 침체된 거창 체육을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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