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ㆍ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출범식 행사 열어
저소득아동에 선물ㆍ후원자의 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리베라컨벤션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회장 정영식)가 성탄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원정대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문의, 구입한 후 ‘선물포장행사’를 가졌으며, 한 해 동안 지역아동을 위해 후원한 분을 위한 ‘후원자의 밤’ 행사도 함께 열었다.
산타선물은 당일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5개구청을 통해 추천된 아동 133명에게 지원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948년부터 아동권리옹호, 아동보호 등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활동에 주력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기 캠페인 및 아동을 위한 다양한 모금ㆍ후원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정영식 경남후원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한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물을 받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많아 우리들의 관심이 절실한 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덕분에 아이들의 작은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어린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