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38 (금)
김해시 발로 뛴 ‘세일즈 행정’ 올 성과 ‘대풍년’
김해시 발로 뛴 ‘세일즈 행정’ 올 성과 ‘대풍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12.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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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163개 공모사업 선정 국ㆍ도비 1천159억 원 확보
일자리대상 등 역대최다 수상 “내년 행복 도시 구현에 최선”
 김해시는 ‘발품행정’에 힘입어 올해 총 16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ㆍ도비 1천159억 원을 확보하고 시정 전반에서 역대 최다인 48건의 수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허성곤 시장은 취임 초부터 강조한 ‘외부재원 확보를 통한 재정운용 효율화’의 실천 방안인 공모사업 추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연말까지 선정을 앞둔 사업들을 고려하면 지난해 159건, 국ㆍ도비 1천296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도자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총사업비 45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3억 원), 스마트시티 테마형특화단지 조성사업(46억 원),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50억 원) 등이 눈길을 끈다. 시는 정부의 재원 지원이 공모를 통한 선정방식으로 점차 확대되고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외부기관의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3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에 이어 경남도에서 시ㆍ군을 평가하는 시ㆍ군주요업무평가에서도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지자체 선정, 국가균형발전 우수기관 선정, 도시재생협치포럼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수상 등 시정 전반에 걸쳐 48개 분야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허 시장은 평소 공무원들에게 대외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소통을 강력하게 주문할 뿐만 아니라 직접 국회와 중앙부처를 비롯한 유관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역현안 해결에 힘썼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제1회 문화가치대상’ 등 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올 한해 이렇게 성과가 풍성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 함께 잘 살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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