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교육연수원과 진주 경남과학기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도내 전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학교 및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길라잡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변경되고 추가 신설된 방과후학교 기본계획과 길라잡이 내용을 전달해 학생중심ㆍ현장중심의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함양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학교급별ㆍ지역별로 4일간 진행된다.

　특히 2020년 방과후학교는 학부모들의 수강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비인 수용비를 강사료의 5%로 대폭 낮추고 순회강사제ㆍ캠퍼스형 방과후 등 학교 밖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운익 초등교육과장은 “행복한 배움이 있고 꿈이 성장하는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경남 방과후학교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